여름이 되면 떡볶이에 맥주 한잔 캬~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 먹은 맛을 못잊어
여름마다 신당동 떡볶이 동네로 가서 해물 떡볶이에 맥주를 시켜먹곤 하는 보떼인데요,
이제 봄인데도 벌써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생각나는걸 보니 중독되었나봐용 ![]()
4월인데도 벌써 날씨가 따땃~ 하죠? 신당동 떡볶이에 맥주가 왠말, 맥주엔 치킨이지! 라고 생각하셔도
한번쯤 맥주에 떡볶이 드셔보시면.... 아마 뿅 가실거예요. 크크크. 의외로 맛나답니다.
오늘은 서포터즈 퍄노사랑님이 올려주신 신당동 떡볶이 맛집 후기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간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한편 보고 집에가려고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선로로 들어서는데 어인일로 벽에붙은 신당동 마복림 떡볶이 광고가 눈에 훅훅~ 들어오는게다.
그래서 엉겹결에.. 서울에서 30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찾아가게 되었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못찾아서 눈물을 머금고 분식으로 떼웠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지하철역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였다.
양쪽으로 마주보고있는 떡볶이 가게들 사이의 2차선 도로는
자동차들이 점령해서 사람들이 다니기도 불편했고, 참 보기가 안좋았다.
그 수많은 떡볶이 가게들틈에서 고민고민하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가게로 들어섰다.
아까 지하철 선로벽에서 날 꼬셨던 광고의 가게였다.
내 생전 떡볶이 먹겠다고 줄서본건 처음이었다.
떡볶이 가격이 밥값보다 비싸다..
그런데도 줄을서서 먹어야할만큼 가게안에는 사람들로 꽉 들어차있었다.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분들까지 연령층 또한 다양했다.
참고로 마트에서는 천원도 안하는 쿨피스가 요기서는 2천냥이시다.
전골냄비에 떡볶이가 나오는데 솔직히 볼품은 없었다.
보기만해도 느끼하고 못생긴 야끼만두 3개에 삶은 계란 두알..
통통한 떡볶이 떡도 아니고, 날씬한 떡볶이 떡..
되려 전골 냄비 손잡이에 박힌 가게 이름과,
양은냄비마냥 쭈글쭈글 손때묻은 앞접시가 인상적이었다.
'아, 이거 왜일케 안익어?!'라는 볼멘소리가 터질때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더니.. 가속이 붙는지 금방 익는다.
솔직히 난 맛있었는데, 입맛 까다로운 신랑은 스프맛이 난다나??
아마도 내가 무쟈게 배가 고팠었나보다..
이 가게는 기발하게도 입구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다.
처음에 가게에 들어갈때는 상술이 좋다며 썩소를 날려줬는데,
결국 우리도 나오면서 한개씩 손에 들게 되었다.
아이스크림은 천냥인데, 혼합이 맛있다.ㅋ
결론은, 어쩌다 한번은 먹어볼만한 떡볶이라는거~
맛있다.ㅋ
LJH Friends 1기 퍄노사랑 님이 기고해 주신 컨텐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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